[서울경제TV] 진웅섭 “보험사, 새 회계기준 도입 미리 대비해야”

증권·금융 입력 2016-10-28 18:54:33 수정 2016-10-28 18:54:33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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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외국계 보험사 CEO와 조찬 간담회 열어 “해외 본사와 협의 선제적 대비해 달라” IFRS4 2단계 도입…보험금 시가로 평가 “보험금 신속 지급 관행 정착” 주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2021년 적용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미리 대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진 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IA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메트라이프 등 13개 외국계 보험사 CEO와 만나 “IFRS4 2단계 시행은 보험업 전반에 대한 파급력이 상당하다”며 “해외 본사와 협의해 필요 시 자본을 확충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IFRS4 2단계가 적용되면 보험사들은 장차 가입자들에게 내줄 보험금을 장부가 대신 시가로 평가해 부채로 잡아야 합니다. 따라서 과거 연 6∼7%의 고금리 상품을 많이 판 보험사들은 새 회계기준 도입에 맞춰 자본을 대대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진 원장은 이어 “보험약관에 따라 보험금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되는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가입하기는 쉽지만 보험금 받기가 불편하고 어렵다는 소비자의 불만을 불식시키고 고객과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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