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새 회계기준 사실상 2021년 시행…보험업계 ‘발등의 불’

증권·금융 입력 2016-11-16 19:31:55 수정 2016-11-16 19:31:55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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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보험업계, 시행시기 유예 요청… “수용 어려워” 새 기준 도입 땐 부채평가 시가로… 자본확충부담 새 기준 적용시 보험업계 가용자본 46조 줄 것 금융당국 스트레스 테스트 돌입… 영향 분석중 보험업계의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시기가 2021년 1월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새 회계기준 적용 시기를 2021년으로 사실상 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새 회계기준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보험업계는 시행 시기를 유예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새 회계기준이 도입되면 보험 부채를 평가하는 방식이 원가에서 시가 평가로 전환됩니다. 이 경우 과거 고금리 확정형 상품을 많이 판매한 국내 보험사들은 자본을 대대적으로 확충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의 가용 자본은 무려 46조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새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보험업계의 충격에 대비하고자 금융당국은 여러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또 금융감독원은 최근 각 보험회사로부터 새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영향 분석결과 보고자료를 제출받아 금리 변동 시나리오에 따른 부채 영향 평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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