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에...증권사 3분기 채권매매 이익 급감

증권·금융 입력 2016-11-24 19:02:16 수정 2016-11-24 19:02:16 이현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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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55개 증권사, 3분기 당기순이익 5,744억원 주식·파생 등 자기매매 이익 6,800억원 증가 주식 자기매매 1,107억...파생상품은 6,077억 채권 자기매매 이익 금리 상승 여파 1조원 줄어 수수료 이익은 1조8,886억원...1.033억원 감소 주식 거래대금이 전 분기보다 24조원 감소한 탓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7~9월)에 채권 매매로 얻은 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급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55개 증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5,744억원으로 2분기(6,214억원)보다 7.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자기매매 이익은 6,800억원(96.0%) 늘었습니다. 자기매매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은 흑자 전환한 주식·파생상품에서 나왔습니다. 2분기에는 1,000억원 넘게 손실을 본 주식 관련 자기매매에서 3분기에는 1,107억원의 이익을 거뒀습니다. 파생상품 자기매매도 2분기 8,826억원 손실에서 3분기 6,077억원의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채권 관련 자기매매 이익은 국고채 등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2분기보다 1조269억원(60.5%) 감소한 6,699억원에 그쳤습니다. 수수료 이익은 1조8,886억원으로 2분기보다 1,033억원 줄었는데, 이는 3분기 주식 거래대금(501조원)이 전분기보다 24조원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판매관리비는 913억원(4.8%) 감소한 1조8,01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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