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테라스하우스, 분양시장서 주목받는 이유는
경제·산업
입력 2016-11-30 10:18:47
수정 2016-11-30 10:18:4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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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희소성 부각… 웃돈도 ‘껑충’
최근 분양시장에서 최상층 펜트하우스와 야외공간이 딸린 테라스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선 높은 실용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펜트하우스(전용 129㎡)는 1순위 청약에서 8가구 모집에 308명이 몰리며 평균 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 12.46대 1을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또 같은달 한신공영이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의 테라스하우스(전용59㎡ 3개 타입)와 펜트하우스(전용 59㎡ 3개 타입)는 1순위 경쟁률이 7.08대 1로 나타났다. 테라스(3개 주택형)와 펜트하우스(3개 주택형) 총 6개 주택형 중에서 5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이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0.53대 1인 것을 감안하면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에 청약자들이 집중된 셈이다.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는 분양권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웃돈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공급된 100% 테라스 하우스인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 1차’는 전매제한이 풀린지 한 달만에 110건의 손 바뀜이 일어났고, 웃돈도 3,000만원 가량 붙어 있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 지난 8월에 입주한 ‘강남 더샵 포레스트’의 전용 208㎡ 펜트하우스도 9월 26억5,551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4억1,081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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