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경영연구소, ‘2017년 동남권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16-12-01 18:01:31
수정 2016-12-01 18:01:31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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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가 ‘2017년 동남권 경제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동남권 지역 경제성장률은 국내외 경제여건 전망 악화로 금년 추정치와 같은 1.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의 경우 철강·석유정제는 금년보다 생산 확대가 예상된다. 철강업은 중국 철강업 구조조정 등으로 과잉공급이 개선되고 미국 셰일오일 개발, 자원수출국 경기회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석유 정제업은 저유가 지속, 미국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금년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 기계는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조선업은 2016년 8월말 기준으로 일감이 2013년 11월 이후 최저수준인 1년 여치만 남아있고 금년 중 수주량이 전년의 1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생산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계의 경우 공작기계 및 엔진부품은 경기부진 및 주력산업 구조조정 추진 등을 고려할 때 부진이 예상되고 건설기계도 중국 부동산 경기 하락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미국의 신정부 정책 및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부동산경기 및 기업부채와 함께 브렉시트 등을 내년도 주요 대외 리스크로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 및 가계부채 가능성 등을 대내 리스크로 보고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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