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은행 분리…“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증권·금융 입력 2016-12-01 19:12:00 수정 2016-12-01 19:12: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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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민지원사업·은행사업 단일체제서 이원화 개편 중앙회 수산업 지원 강화· 은행 재정 지원 역할 담당 은행 수익성 극대화… 어민·수산업 지원 연간 2,000억 목표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 출범 54년 만에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공식 출범했습니다. 수협은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새로운 수협 출범식’을 열고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1962년 창립한 수협중앙회는 지금까지 어민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은행사업, 유통·판매사업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단일 체제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협동조합도 민간기업 이상의 경쟁력을 갖춰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사업구조개편으로 조직 체계를 완전히 바꾼 것입니다. 앞으로 수협중앙회는 어민과 수산업에 대한 지원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독립된 수협은행은 해양수산금융 대표은행으로서 재정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독립출범을 통해 개선된 자본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려, 어민과 수산업 지원에 쓰일 재원을 빠른 시일 내 연간 2,0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울 계획입니다./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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