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내곡동 아우디 정비공장 부지 되산다
경제·산업
입력 2016-12-06 10:05:31
수정 2016-12-06 10:05:31
정창신 기자
0개
주민 반대로 공사 중단됐던 부지·건물 매입
민관합동 거버넌스 사례… 지역 활성화 기대
서울주택도시공사(옛 SH공사)는 ㈜위본에서 매입한 내곡지구 내 주차장에 부지에 대해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통해 해당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부지는 아우디정비공장 신축공사를 허가한 서초구를 상대로 주민들이 건축허가취소 소송을 제기해 2년째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아우디정비공장은 서초구 내곡동 368번지 일대, 대지면적 3,618㎡, 연면적 1만9,944㎡의 지하4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는데, 지난 2013년 5월 토지 매매계약 체결후 공사진행 중 유해물질 발생 우려 등으로 민원이 발생, 주민들이 서초구청을 상대로 건축허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7월 대법원에서 서초구청이 패소함에 따라 현재까지 미 완공 상태로 방치돼 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해당부지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내곡지구 입주민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민관협동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당부지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주민편익을 위한 시설확보 노력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美 원전 건설 계획 구체화…韓기업 수혜 기대
- 기아, ‘PV5’ 글로벌 석권…PBV 전략 본격 시동
- 한화 김동선 ‘광폭 M&A’…“유통·레저 시너지 강화”
-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수순…‘뉴 삼성’ 속도
- 햄버거 속에 패티만?...패스트푸드 ‘양상추 대란’
- 종근당, 에이슬립과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 공동 판매
-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 스타링크 도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17억5000만원 배임 사고"
- 2우리銀, 생산적금융 본격화…미래성장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 3우리은행
- 4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5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6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7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8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9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10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