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트럼프 호재에 철강주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6-12-06 17:18:00 수정 2016-12-06 17:18: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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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61% 오른 258,500원에 거래마감 동국제강 13.73%↑·세아제강 6.18%↑ 등 이탈리아 투표 부결… 달러 약세로 이어져 원자재가격 오를 것이란 기대감 덕분 LG화학·롯데케미칼 등 정유화학주도 올라 트럼프 인프라투자 강조… 철강주 상승세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철강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포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3.61% 상승한 258,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동국제강은 13.73% 뛰었고, 세아제강은 6.18% 대한제강은 5.78%, 고려아연은 3.15% 올랐습니다. 현대제철 역시 0.95%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철강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어제 이탈리아의 개헌안 투표가 부결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이 덕분에 철광석, 석탄,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철강 제품 가격도 함께 뛰어 수익성이 개선됩니다. LG화학이 3.86%, 롯데케미칼 4.94% 오르는 등 일부 정유화학주가 상승한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강조한 만큼 산업용 금속가격이 오르면서 철강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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