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핀테크… “앱 실행 없이도 간편결제”

증권·금융 입력 2016-12-08 14:58:00 수정 2016-12-08 14:58: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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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제 14차 핀테크 데모데이가 열렸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앱 실행 없이 각종 결제를 하고, 수많은 대출상품을 한번에 비교해 나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김성훈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객의 전화번호와 보안을 위한 토큰키가 저장된 ‘전자태그 스티커’를 붙인 스마트폰을 갖다 대자 바로 결제가 됩니다. NFC, 즉 전자태그 기술을 이용한 ‘전자태그 스티커’로 스마트폰 결제 시 앱을 실행하고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없앴습니다. 오늘 열린 제 14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 소개된 핀테크업체 ‘마더테란’의 ‘전자태그 스티커’입니다. ‘핀테크 데모데이’는 지난 2015년 개소한 핀테크 지원센터에서 수시로 개최하고 있는 핀테크 소개와 네트워킹의 장입니다. 이번 14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는 마더테란·알루플러스·코코아·핀마트·두리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새로운 핀테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데모데이라든지 금융회사와 연결되는 것들을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핀테크)에코시스템 생태계를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나하나 비교하기 어려운 수많은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핀마트’가 개발한 ‘이모든’ 서비스는 개인의 신용등급과 대출희망조건을 바탕으로 개별 금융사의 대출 심사 시스템으로 산출한 대출 견적을 비교해줍니다. ‘이모든’ 서비스를 통해 불완전판매와 고객정보 유출 등 대출 과정에서의 위험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밖에도 ‘알루플러스’가 개발한 모바일 경조사 초대장 전송·경조금 송금 서비스와 ‘코코아’가 개발한 ‘인터넷 장부’ 서비스, ‘두리’가 개발한 ‘P2P보험’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발표됐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릴 핀테크 데모데이를 통해 또 어떤 새롭고 편리한 핀테크 서비스가 소개될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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