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놀족’ 늘자 소형 오피스텔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장

경제·산업 입력 2016-12-12 13:15:12 수정 2016-12-12 13:15:1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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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북카페·조깅트랙 등 커뮤니티 시설 선봬 시간 제약 적고 편리하게 이용… 직장인 만족도↑ 1인 가구 520만 시대. 혼자 여가를 즐기는 ‘혼놀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혼자서 자유롭게 자신만의 여가생활을 누린다. 건설업계에서도 1인 가구가 편리하게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오피스텔에서나 선보였던 커뮤니티시설을 소형 오피스텔로 확대하는 등 혼놀족을 겨냥한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형 오피스텔에는 피트니트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옥상정원 등 일반적인 커뮤니티시설에서부터 게스트 하우스, 스카이가든, 캠핑장 등 아파트에서도 보기 힘든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되고 있다. 서울 송파 아이파크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입지나 가격만큼은 아니더라도 커뮤니티 시설 여부가 수요자들에게 상당한 플러스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헬스, 사우나 등을 즐길 수 있다 보니 직장인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공급된 ‘마크팰리스 범어’는 조깅트랙을 갖춘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에는 북카페, 회의실, 코인세탁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조성되며 옥상정원, 전망휴게소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엔 지상 20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음악연주 등이 가능한 취미실, 피트니스센터, GX룸, 회의실 등의 시설을 제공한다. 인천 서구 연희동에서 분양 중인 ’디오스텔 청라‘ 오피스텔은 하늘공원 캠핑장, 옥상정원,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여기에 호텔식 조식서비스, 입주민의 요구를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클린룸·세탁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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