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AI 피해지역 방문… 금융지원 약속
증권·금융
입력 2016-12-13 09:38:19
수정 2016-12-13 09:38:19
정훈규 기자
0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2일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인 충북 괴산지역 방역현장을 방문해 방역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1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충북 괴산군 관내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방역시설을 살펴본 후 괴산증평농협으로 이동해 AI 발생현황과 방역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용환 회장은 전례 없이 빠른 AI의 확산 속도에 우려를 표하고, 농협중앙회와 함께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농협금융 계열사의 AI 피해 농가 등에 대한 금융지원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농협은행은 AI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는 최고 5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최대 1%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또,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과 할부상환금 납입을 12개월 유예하여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등 종합적인 여신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금액 조사 및 이동제한기간 경과 후 가축 매몰농가, 방역으로 인한 영업 제한 업체에 정책자금인 AI긴급경영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AI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를 통해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에서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피해 농업인은 행정기관을 방문해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2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3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4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5'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6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7‘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8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9건설업계, 세대교체 바람…‘젊은피·재무통’ 전면 배치
- 10‘벼랑 끝’ 홈플러스…회생 계획안 마감 ‘째깍째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