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내 최초 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 인증 따내
증권·금융
입력 2016-12-14 16:43:51
수정 2016-12-14 16:43:51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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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2월 13~15일 사모아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의 제15차 이사회에서 국내기관 최초로 이행기구(Implementing Entity)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후기금은 2010년 11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Mitigation)과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에 대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인천 송도에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로, 현재 103억불의 기금을 조성하여 전 세계에서 기금목적에 부합하는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는 이번 이사회에서 인증된 7개 기관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 48개 기관이 있으며, 녹색기후기금에 조성된 자금이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관련 프로젝트의 발굴과 제안·집행을 담당한다.
산업은행은 녹색기후기금의 자금을 활용해 한국형 기후변화대응 사업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개도국 기후변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과 주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조기발굴을 위해 이미 지난 3~4월에 한화큐셀·LG CNS·에너지공단 등과 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12월에는 폐기물에너지화사업(Waste to Energy)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제안서(Concept Note)도 녹색기후기금에 제출할 예정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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