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공공분양 2,100가구 공급… 연말 ‘분양막차’ 타볼까
경제·산업
입력 2016-12-15 15:26:41
수정 2016-12-15 15:26:4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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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물량 희소하고 자격요건 까다로워
소득·자산기준 등 꼼꼼하게 살펴야
내년부터 강화되는 부동산 관련 제도로 인해 연내에 공급되는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잇단 대출규제 속에서도 공공분양에는 중도금 지원 등 실수요자들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재정·기금의 지원을 받아 공급되는 사업이다. 저렴한 분양가에 우수한 품질의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아파트 단지는 총 1만6,623가구다. 이 중 공공분양 단지는 2,194가구로 전체 13.19%에 불과하다. 더욱이 8.25대책에 따른 공공택지 공급물량 축소 등으로 내년 공공분양 공급물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12월 연내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12월 충남 논산 내동지구, 송파 오금지구, 세종 2-1 생활권 등 3곳에서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에는 ‘오금 보금자리지구 1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6가구 규모다.
충남 논산시 내동2지구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0가구 규모다.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서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58가구로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분양 단지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된다”면서 “특히 주택유형별로 소득·자산기준은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청약 전 해당 주택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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