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스카이연립, 행복주택으로 거듭난다… 15일 철거 시작
경제·산업
입력 2016-12-15 15:27:43
수정 2016-12-15 15:27:43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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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행복주택 건립 사업계획승인·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 예정… 170여 세대 공급
지난 1969년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들어선 정릉 스카이연립주택이 15일 철거된다.
서울시는 정릉 스카이연립을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하고 2008년 이주명령과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사업성이 부족해 재개발 추진이 되지 않았고, 이에 서울시는 행복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릉 스카이연립 부지에 들어설 행복주택은 철거 중 설계를 진행해 2017년 상반기에 170여 세대의 행복주택 건립에 대한 사업계획승인과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정릉 스카이연립은 자력으로 위험 해소가 어려웠던 재난위험시설을 입주민과 서울시, 성북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협력해 해소했다”면서 “행복주택 건립에 따라 도시미관 증진과 재난위험을 해소하며, 도심과 고려대·국민대·상명대·서경대·성신여대 등의 대학이 가까워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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