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용호지구에 모듈러방식 행복주택 시범 적용
경제·산업
입력 2016-12-16 11:18:43
수정 2016-12-16 11:18:43
정창신 기자
0개
부산용호지구 올해 연말 공급 예정
조립 방식으로 신속한 주택공급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용호지구에 모듈러 방식으로 행복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이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물이 들어설 부지에서는 조립만하는 마치 ‘레고블럭’을 맞추듯 건설하는 공업화주택의 한 형태다.
부산용호지구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노후 매입임대주택을 재건축하는 형태로 원룸형 14가구를 건설해 이르면 이달 말에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모듈러주택은 일반 콘크리트형 주택에 비해 공기가 단축되고, 대부분의 주택자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기존 주거지와 근접해 시공할 경우 현장시공 최소화에 따른 소음, 분진 저감효과가 우수하고 주택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거주하는 방이 각각 단위모듈로 구성돼 있고, 인접세대에 면하는 벽이나 바닥이 이중구조로 차음이나 단열효과가 높아 주거성능이 우수하다.
LH 관계자는 “모듈의 설치나 철거가 쉽고, 자원재활용 효과가 커서 차세대 주택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LH는 1~2인 가구 위주의 저층 원룸형 주택을 중심으로 모듈러주택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14억 인도 시장 공략”…HD현대·포스코, 신시장 개척 속도
- 이주민, ‘이웃’까진 가능…‘가족’이란 인식 여전히 낮아
- '게임스컴 2025' 출사표...글로벌 게임 축제 향하는 'K게임'
- 김정관 산업장관, 전력 수급 현장 점검…"안정적 에너지 공급"
- 한경협 "이병철 '기업가정신' 되살려 韓경제발전 앞장"
- '붉은색 래커칠' 청와대 영빈문 긴급 복구 완료
- 대통령실 "20일 강선우 등 인사청문회 관련 내부 보고 계획"
- 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소환통보
- 라카 코스메틱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 참가
- 쎌루메 ECM 앰플 프로그램, GS홈쇼핑서 완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2“14억 인도 시장 공략”…HD현대·포스코, 신시장 개척 속도
- 3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4이주민, ‘이웃’까진 가능…‘가족’이란 인식 여전히 낮아
- 5'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6'게임스컴 2025' 출사표...글로벌 게임 축제 향하는 'K게임'
- 7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8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9민생회복 소비쿠폰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 시작
- 105분 만에 차오른 도로...반복되는 침수에 뛰어든 '구의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