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만4,000여 가구 입주… 2000년 이후 동월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16-12-19 09:55:22 수정 2016-12-19 09:55:2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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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년 동월보다 9,102가구 증가 11·3규제로 분양권 시장 위축 이어질 듯 내년 1월은 겨울 이사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풍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월에 전국 2만4,75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예정이다. 이는 2000년 이후 동월 대비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3,224가구, 지방 1만1,527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입주물량이 크게 늘며 올해 1월과 비교해 9,102가구 입주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3,658가구, 성북구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 1,186가구, 송파구 장지동 ‘위례중앙푸르지오(1·2단지)’ 311가구 등 5,25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에서는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차’ 3,481가구, 성남시 창곡동 ‘위례아트리버푸르지오(1·2단지)’ 214가구 등 7,97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에선 대구 달성군 구지면 ‘과학마을청아람’ 895 가구 등 3,235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은 동래구 사직동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1,064가구, 연제구 연산동 ‘센텀리버SKVIEW’ 529가구 등 2,014가구가 입주자를 맞이 한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광주 1,410가구 ▲울산 867가구 ▲제주 685가구 ▲경남 682가구 ▲전북 645가구 ▲충북 603가구 ▲충남 573가구 ▲경북 421가구 ▲대전 392가구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입주물량 증가와 맞물리면서 당분간 새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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