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동산 거품 빠지나...청약경쟁률 주춤

경제·산업 입력 2016-12-23 18:27:00 수정 2016-12-23 18:27: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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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더샵예미지 평균 청약경쟁률 44대1 기록 11·3대책 전 324대1 청약성적과 비교하면 초라 투기수요 주춤해진 탓… 인근 풍선효과 나타나 1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청약 조정지역으로 묶인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급감하는 등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분양한 ‘세종 더샵예미지’ 아파트 768가구 모집에 3만4,003명이 청약해 평균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습니다. 이는 11·3대책 발표 전 4-1생활권에 분양한 ‘계룡리슈빌수자인’ 아파트가 21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6만8,622명이 청약해 평균 323.7대 1로 마감된 것과 비교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입니다. 이 같은 저조한 성적은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청약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기 수요가 주춤해진 탓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저금리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은 615가구였는데, 전달과 비교하면 17%나 줄었습니다.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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