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 은행주 시총 15조5,000억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16-12-26 13:43:24
수정 2016-12-26 13:43:24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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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6개 은행주 전체 시가총액이 15조5,000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6개 은행주 전체 시총은 작년 말 약 54조1,000억원에서 이달 23일 기준 약 69조6,000억원으로 28.5% 급증했습니다.
올 3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4년6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좋아진 것이 은행주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중 가장 두드러지게 약진한 것은 우리은행입니다.
민영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호조라는 겹호재에 힘입어 올해 8,000원대로 시작했던 주가는 1만3,000원대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말 5조9,000억원대였던 우리은행 시총은 최근 9조원에 육박하며 기업은행을 제치고 은행주 시총 4위를 꿰찼습니다.
한편 은행주 시총 1위부터 3위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순으로 지난해 말과 같습니다.
현대증권 인수에 성공한 KB금융 시총이 약 42% 증가해 큰 폭으로 뛰었고, 하나금융이 40%, 신한금융이 18% 증가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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