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금융사기단 인출책 현장 검거 지원
증권·금융
입력 2016-12-28 17:21:38
수정 2016-12-28 17:21:38
김성훈 기자
0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최근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전화금융 사기단 인출책 4명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각된 전화금융 사기는 금융 사기단과 중간에 돈을 전달해 주는 인출책 4명이 관련된 사건으로, 전화금융 사기단은 지난 20일(화) 오후 피해자에게 검찰청 직원을 사칭, 현금 5천여만원을 인출책의 계좌로 입금하라고 종용했다.
피해자가 돈을 입금하자 인출책은 부산은행 00지점을 방문해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 거액의 현금 인출이 요청되자 즉시 부산은행 ‘전화금융 사기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에 사기 의심 거래로 분류됐고, 직원이 인출책에게 출금 사유를 묻는 등 시간을 끄는 사이 ‘전화금융 사기 예방 모니터링’팀에서는 입금자와 통화를 취하고 해당 계좌에 지급정지 코드를 등록하는 등 현금 출금을 막았다.
그러던 중 부산은행 고객센터로 관련 전화금융사기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긴급히 112에 신고해 인출책 4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부산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팀’을 운영하며 다양한 전화금융 사기 패턴을 분석, 즉각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본점과 영업점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427건, 금액으로는 24억원을 지켜냈고 올해도 287건에 약 23억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 종로 가정집에서 30억 납입?…아이톡시, 자금조달 공시 '갸우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2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3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4'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5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6‘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7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8건설업계, 세대교체 바람…‘젊은피·재무통’ 전면 배치
- 9‘벼랑 끝’ 홈플러스…회생 계획안 마감 ‘째깍째깍’
- 10LG “내년 상반기 자사주 전량 소각”…밸류업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