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지방 5개 광역시 5만8,000가구 분양… 부산서 절반
경제·산업
입력 2016-12-29 14:25:46
수정 2016-12-29 14:25:46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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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25.5% 증가… 부산서 55% 차지
5개 광역시 중 광주·울산은 올해보다 감소
새해 지방 5개 광역시에서 올해 보다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 돼 청약자들을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지방 5개 광역시에서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5만8,477가구로 조사됐다. 올해(4만6,590가구)보다 25.5%(1만1,887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올해(1만7,409가구)보다 1만4,550가구가 증가한 3만1,959가구로 5개 광역시 전체 분양물량의 54.7%를 차지한다. 이어서 △대구 9,516가구 △광주 6,718가구 △대전 5,948가구 △울산 4,336가구 등 순으로 광주와 울산이 올해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분양물량 증가는 활발한 정비사업(재개발)에 있다. 내년 부산 분양물량(3만1,959가구)의 46.7%인 1만4,919가구가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새해 광역시 분양시장은 정비사업이 활발한 부산이 서울과 유사해 비교적 무난하게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다른 광역시들의 경우 그간의 많은 공급에 따른 피로도로 인해 지역, 단지간 청약 양극화가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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