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공모 마감… 총 11명 중 현직 2명

증권·금융 입력 2017-01-11 15:35:00 수정 2017-01-11 15:35: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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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오늘 정오까지 차기 행장 후보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명의 후보가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현직 임원은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2명이고, 나머지 9명은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우리금융지주나 계열사의 전직 임원들입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지난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내부출신 전·현직 임원만 지원서를 받기로 한 바 있습니다. 현직 임원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이광구 행장의 연임도전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원한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평판조회,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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