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8만2,000가구 분양… 작년보다 33%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17-01-12 09:53:47
수정 2017-01-12 09:53:4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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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물량 절반 이상이 상반기 중 예정돼
작년보다 물량 감소했지만 8개시는 늘어
입지·분양가 등 경쟁력이 분양성패 좌우
전국 분양물량의 30~40%를 차지해 오던 경기도에서 올해는 작년보다 30% 가량 분양물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을 계획중인 물량은 총 8만2,405가구로 집계됐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이는 작년(12만2,546가구)과 비교해 32.8% 줄어드는 수준이며 2015년 분양이 급증하기 직전인 2014년(6만2,872가구) 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경기도에서 분양물량이 작년보다는 줄어들 예정이지만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김포, 과천 등 8개 지역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는 작년보다 9,734가구가 증가한 1만2,219가구가 분양할 계획이고, 과천시 4,714가구, 성남시 3,210가구, 안양시 3,210가구, 양주시 4,138가구, 파주시 1,049가구 등이다.
이들 8개시는 2016년 당시 2015년 보다 분양물량이 줄어든 곳들이란 공통점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물량이 증가하는 곳들이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들 지역의 분양물량이 지난해 적었고 미분양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면서 “청약, 대출 등의 규제가 강화된 만큼 경기지역 분양물량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이 1순위, 서울과 먼 곳은 지역수요가 탄탄하고 인접지역에서 수요도 유입될 만한 재료를 갖춘 곳 등으로 선별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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