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펀드 자금 이탈 올해도 계속돼

증권·금융 입력 2017-01-13 18:45:00 수정 2017-01-13 18:45: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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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채권형펀드에서 2,263억 순유출 국내 2,004억·해외 259억 빠져나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 투자 열기 식어 “트럼프 취임 후에도 당분간 자금유출 계속” 작년 11월 순유출세로 돌아선 채권형 펀드의 자금이탈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채권형 펀드에서 모두 2,263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습니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2,004억원이 이탈했고,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259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채권형 펀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된 작년 9월부터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외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자 투자 열기가 급속히 식었습니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되고 있어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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