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금융권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20조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7-01-16 10:45:01
수정 2017-01-16 10:45:01
정하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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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20조원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말 운용기준으로 20조 6,265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예치중이다. 2013년 10월말 1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38개월 만에 두 배로 불어났다.
삼성생명은 이번 적립금 20조원 돌파의 원동력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전담인력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꼽았다.
삼성생명은 10년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13명의 전담인력이 퇴직연금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DB/DC형 상품 구조를 가입기업에 맞게 설계하는 등의 맞춤형 컨설팅과, 퇴직급여 관련 회계 처리를 도와주는 연금계리서비스는 가입 기업의 담당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이버 창구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손쉽게 퇴직연금 운용실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퇴직연금 제도는 기업이 근로자의 퇴직금 재원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해 운용하다가 근로자가 퇴직하면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주는 기업의 복리후생제도다. 2005년 도입된 이후 9년 만인 2014년 말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은 100조원를 돌파했고 이후 매년 10조원 이상 적립금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 임직원 120여명은 퇴직연금 적립금 20조원 돌파를 기념해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시 꿀벌마을에 연탄 2만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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