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서 4만1,000가구 분양… 15년만에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17-02-03 12:46:11
수정 2017-02-03 12:46:1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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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67% 증가… 재개발·재건축이 절반 넘어
지방 분양시장 분위기가 대체로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4만1,000여 가구의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 중인 물량은 총 4만1,471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만4,860가구)보다 약 67% 가량 늘어난 물량인데다 2002년 4만3,718가구가 나온 이후 15년 만의 최대물량이다.
업계에서는 부산 분양 물량 증가의 이유를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부산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루면서 도시정비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는데다 대형 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등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부산 재개발·재건축으로 분양되는 물량은 2만3,401가구로 역대 최다다. 특히 최근 5년(2012년~2016년) 동안 평균 7,400여 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했을 때 분양 물량이 3배 이상 늘었다.
연내 부산 정비사업 분양물량 중 부산진구, 북구, 서구, 영도구 등 11·3대책의 규제를 피해간 지역의 물량만 1만1,908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약 51%에 달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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