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경련 탈퇴… “특검 수사 후 미전실 해체”

경제·산업 입력 2017-02-06 17:29:00 수정 2017-02-06 17:29:0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작년 말 LG그룹 탈퇴 후 두번째… SK·현대차 검토 중 삼성·현대차 등 4대그룹 회비 378억원… 전체 77% 삼성 “특검 수사 끝나면 미전실 해체… 이미 준비 중” 삼성전자가 오늘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했습니다. 미래전략실 해체와 관련해선 “특검 수사가 끝나는대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LG그룹이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한 이후 두 번째로 전경련에서 탈퇴했습니다. SK와 현대차도 탈퇴 형식과 절차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경련 회원사들의 탈퇴는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내는 전경련 회원비는 378억원으로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전경련 600여개 회원사 전체 연간회비 492억원의 77%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편, 미래전략실 해체와 관련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특검의 수사가 끝나는대로 조치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해체작업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