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2월 주택사업경기 기대감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17-02-08 14:26:54
수정 2017-02-08 14:26:5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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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사업경기지수 64.6… 전달보다 16.5p↑
주택사업 기대지역과 위험지역간 양극화 지속
서울·부산·제주 등 70~80선… 사업 기대감 회복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 연말 이후 2개월째 40선으로 급하강 국면을 보이던 주택사업경기가 비수기를 지나면서 2월 들어 전월 기저효과로 회복 전환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64.6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전망치(48.1)보다 16.5포인트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HBSI는 주택사업자들이 느끼는 주택사업 경기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주택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밑이면 반대다.
이달 HBSI 전망치는 지난해 2월(61.4) 수준으로 계절적 특성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됐다. 다만 전월대비 상승폭은 다른 해보다 높아 주택사업경기 회복압력은 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면서 조정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2월 주택사업경기는 하강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 연초에 급격히 위축된 경기에 대한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서울, 부산, 제주 등을 중심으로 일부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하강국면을 이어가면서 주택사업경기의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2월 HBSI 전망치가 80선을 보이는 곳은 서울(80.0)이 유일한 가운데, 부산, 광주, 세종, 울산, 제주은 70선을 나타냈고, 그 외 지역은 50~60선을 보이면서 주택공급시장 위축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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