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협약체결로 본격 시동
경제·산업
입력 2017-02-09 09:18:31
수정 2017-02-09 09:18:3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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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자 선정·사업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복합시설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LH-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3만3,058㎡)에 높이 448m의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H에서 시티타워 건설에 3,000여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민간사업자는 복합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공공-민간 합작 프로젝트다.
LH는 지난해 10월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을 사업자후보자로 선정 하고 3개월 LH,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업자간 의견을 조율해 이번에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컨소시엄의 대표법인이자 관리운영사인 보성산업㈜, 건설사인 ㈜한양, 외국법인인 타워에스크로우의 3사로 구성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이 사업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사업자는 시티타워·복합시설을 건설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기부채납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맺은 관리·운영 협약에 따라 최장 50년간 임대를 맡아 운영수익을 얻게 된다.
이번 사업협약으로 사업비, 사업기간, 외국인투자기업(SPC)설립, 건설 등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이 규정됨으로써, 시티타워 개발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청라주민의 염원인 시티타워 사업이 순항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머지않아 시티타워는 청라의 랜드마크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서 위용을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향후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SPC)을 설립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해 오는 2018년 2월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며, 약 4년간의 건설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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