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 방지’ LH 아파트 지하주차장 폭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17-02-14 10:08:45
수정 2017-02-14 10:08:4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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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폭 10㎝ 확대… 추가 임대료 부담없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반 지하주차장보다 주차폭을 10㎝ 넓힌 주차장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주차장은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조시스템(LH-Flatplate System)으로 기존 주차폭을 2.3m에서 2.4m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좁은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열다가 옆차를 흠집 내는 ‘문콕’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무량판 주차장은 기존 지하주차장에서 수십년간 적용하였던 라멘(슬래브-보-기둥)구조에서,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의 보(beam)없이 슬래브(slab)와 기둥으로 구성되는 구조가 무량판구조다. 특히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조시스템은 종전보다 기둥 하중 감소, 붕괴방지용 철근 보강, 하중크기를 고려한 슬래브 두께 최적화 등으로 구조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이 주차장을 올해 고양향동지구, 완도군내지구(2개 블록)에 시범적용을 거쳐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 후 내년부터 설계하는 전국 LH아파트(분양, 임대 등 전단지) 지하 주차장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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