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우조선 내년 말 M&A…조선 ‘빅2’로 재편”

경제·산업 입력 2017-04-18 18:55:32 수정 2017-04-18 18:55:3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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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조선산업 전체 대상으로 구조조정 가능할 것” ”CP 보유자 이번 주 내 채무 재조정안 동의 기대“ 대우조선 자구노력 관리·감독 강조… ”민간이 철저 감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내년 중 대우조선해양의 M&A(인수·합병)를 추진해 조선업 ‘빅3’를 ‘빅2’로 재편하겠다는 구조조정 방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브리핑을 열어 ”대우조선이 구조조정을 통해 작지만 단단한 회사가 된다면 빅3를 빅2로 만드는 전략을 포함한 조선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기업어음(CP) 보유자들로부터 늦어도 이번 주 내에 동의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의 절차를 구하는 데 채권단과 대우조선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어음 투자자들에게 채무 재조정 동의를 얻어야 대우조선은 신규자금 2조9,000억원을 수혈받을 수 있습니다. 그는 ”대우조선이 세운 5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이 철저히 이행되는지 관리·감독하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를 만들어 대우조선 정상화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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