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그늘’…대규모 기업 근로자 월급 6년 만에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17-04-27 18:31:00 수정 2017-04-27 18:31: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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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임금 7.3%↑… 2015년 1~2월 3.8%↑ 300명 미만 기업 월평균 임금 325만원… 4.3%↑ 금융·보험업 평균 임금 621만원 ‘최고’… 전기·가스 순 반면 숙박·음식점업·사업시설관리업 등은 적어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581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줄었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명목임금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의 돈을 기준으로 한 임금을 말합니다. 2016년 1∼2월에는 7.3%, 2015년 1∼2월에는 3.8% 각각 증가했었습니다. 반면 올해 1∼2월 상용근로자 300명 미만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25만3,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11만9,000원)보다 4.3%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체를 모두 합친 올해 1∼2월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4만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으로 620만9,000원으로 나타났고,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은 507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반면 숙박·음식점업(189만2,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202만1,000원)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었습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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