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변액보험 전용 콜센터 의무 설치

증권·금융 입력 2017-09-05 18:17:00 수정 2017-09-05 18:17: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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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주치의 10월 시범실시· 내년 본격 시행 “변액보험 판매에만 치중… 운용·관리 부실” 변액보험 계약 중 자산 비율 조정 3.9% 불과 앞으로 모든 생명보험사는 변액보험 전용 콜센터를 두고, 보유 계약 건수에 따라 전문성 있는 상담원을 2~5명 이상 배치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펀드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다음 달부터 시범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생보사들이 판매하는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펀드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에 따라 받는 보험금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생보사들은 변액보험 판매에만 치중할 뿐, 보통 10년 넘는 장기 계약인 변액보험의 운용·관리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지적입니다. 변액보험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수도 있어 계약 기간 펀드를 바꾸거나 주식·채권 등 자산의 편입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가입 이후 한 번이라도 펀드를 변경한 계약은 전체 중 4%에도 못 미쳤습니다. 펀드 주치의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생보사들은 펀드 변경 의사결정과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정보를 고객에게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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