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사장 “청년·어르신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17-09-15 17:08:00 수정 2017-09-15 17:08: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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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어제(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0만호 임대주택 기념 주거복지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상우 LH사장은 청년, 신혼부부, 어르신 등에게 맞춤형 공적임대주택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85만 가구에 달하는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인데요. 정책 수행의 최 일선에 서 있는 LH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영구 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100만채를 공급했습니다. 지난 1972년 서울 개봉동에 첫 임대주택을 공급한 이후 45년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총 85만 가구에 달하는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H는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박상우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청년, 신혼부부, 어르신 등 다양한 가구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택모델을 공급하는데 더 많은 자원과 노력을 집중하는 한편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카셰어링, 노인 돌봄, 공동 육아방, 작은 도서관 등 각종 생활서비스를 발굴·제공하고…”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짚어보고 임대 단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거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의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최은희 /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서 일상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주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들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이라든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또 저출산·초고령 시대에 공공임대주택이 주거사다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역할론도 강조됐습니다. 한편 이날 주거복지 체험수기와 사진 공모전 시상식, 키즈 주거복지 체험 등 행사가 함께 열려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의 장이 됐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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