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중소기업에 3억 한도 특별대출… 금융지원 방안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17-11-16 17:03:00
수정 2017-11-16 17:03:00
정훈규 기자
0개
금융당국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공장이나 사업장 파괴,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피해 지역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기업은행은 포항지역 지진 피해기업 특별지원 대출을 실시한다. 총 지원규모는 500억원, 기업당 3억원 한도로 대출금리는 최대 1.0%포인트 추가 감면한다. 또 기존 대출의 경우 상환유예나 대출기간 연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절차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재해피해 사실을 기업은행 영업점에 소명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재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9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율 0.5%를 적용한다. 한도는 3억원 이내다.
또 재해 농어업인과 농림수산단체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서 3억원까지 보증비율 100%로 특례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재난 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후 보증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시중은행들은 기존 대출의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고, 보험사들은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는 등 전 금융권이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피해지역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은 금감원 금융상담센터(☏1332)에 전화를 걸어 종합상담을 받고 지원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토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814억…전년比 136.24% 증가
- KB금융,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 비에이치아이, 2MW급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설비 시연회 성료
- 신한은행 '땡겨요', 서울시 및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
- IBK證, 부동산 담은 AI자산진단 MTS 서비스 출시
- 한울반도체 “비트로 인수…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진출”
- 키움증권, 낙인배리어 35% 글로벌지수 ELS 출시
- 키움증권, ‘제18기 고객패널’ 모집
- 신협, 임직원 참여형 ESG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 NH농협은행, 기업ERP서 금융업무 가능한 'NH임베디드플랫폼' 오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애원, ‘2025 꿈키우미서포터즈 초청행사’ 개최
- 2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마블 테마 KBL 팝업스토어 오픈
- 3신세계디에프, 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 4양마니찌개마을, 우수 점포에 기념품 전달
- 5유클리드소프트, 통합 보안 플랫폼 ‘SecuAI’ 고도화 속도
- 6SPC그룹
- 7문구도매쇼핑몰 퍼줌, 유치원·학원 크리스마스선물 신상품 출시
- 8남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서 도시 시정 전방위 개선 촉구
- 9글로벌 보안 기업 이반티,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기능 강화
- 102025 용담검무, 남원서 이틀간 전통·무예·예술의 장 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