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픽스 오류 하나은행 검사

증권·금융 입력 2017-11-23 18:35:00 수정 2017-11-23 18:35: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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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오류 원인 철저히 규명… 책임 엄격히 물을 것” 은행연 2015년 4월 신규 코픽스 정정 고시… 0.01%p↓ 코픽스 오류로 7개 대형 은행에서만 이자 12억 더 걷어 금감원, 각 은행에 과다 수취분 고객에 통지·환급 지시 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오류와 관련해 원인을 제공한 KEB하나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합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오류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15년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실제보다 0.01%포인트 높게 잘 못 산출됐다며 어제 오후 정정 고시를 냈습니다.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더 받은 대출 이자는 7개 대형 은행에서만 12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피해 고객에게 다음 달 중 대출 이자의 과다 수취분을 통지하고 환급하도록 했습니다.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8개 은행이 제공한 정보를 기초로 산출하는 은행의 가중평균 자금조달비용 지수로 이번 오류는 하나은행이 일부 정기예금 금리를 높게 입력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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