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묶인 동안 대출금리 0.8%p 뛰어

증권·금융 입력 2017-11-27 18:44:00 수정 2017-11-27 18:44: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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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0.81%p·하나 0.58%p·스탠다드차타드 0.49%↑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가파른 상승세 한국은행이 1년 반 가까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에 묶어둔 사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대 0.8%포인트 뛰었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IBK기업·KEB하나 등의 10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최근 1년 5개월 동안 0.49∼0.81%포인트 올랐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기업은행의 경우 올해 10월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연 3.55%로, 지난해 5월 2.74%보다 0.8%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2.92%에서 3.50%로 올렸고,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경우 2.74%에서 3.23%로 0.49%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한 이후 줄곧 동결해왔습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지난해 6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직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같은 기대가 시장금리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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