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주겠다며 돈 뜯는 보이스피싱 피해 잇따라

증권·금융 입력 2017-11-30 18:51:48 수정 2017-11-30 18:51:48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돈 빌려주겠다며 돈 뜯는 보이스피싱 피해 잇따라 금감원, 보이스피싱 소비자경보단계 ‘경고’로 올려 올해 월평균 피해액 133억… 전체 피해 73.5% 차지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며 대포통장으로 송금 요구 해당 금융회사에 확인·대출모집인 번호 조회해야 금융회사를 사칭해 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 같은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자 소비자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고’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올해 1∼10월 접수된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월평균 133억원으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의 73.5%를 차지합니다. 실제 금융회사 직원인 것처럼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겠다거나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겠다고 해 ‘대포통장’ 계좌번호를 일러주고 대출금을 보내라고 한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입니다. 금감원은 대출 권유 전화를 받으면 해당 금융회사에 전화를 걸어 실제 직원인지 확인해보거나 대출모집인이라면 등록 번호를 조회해 피해를 예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