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수익률 배당락일 주가 하락률보다 높아

증권·금융 입력 2017-12-22 18:52:01 수정 2017-12-22 18:52:01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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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배당 집중 줄어… 배당락 효과 적을 것” “고배당 종목, 배당락일 후 크게 떨어질 수도” “우량배당주, 배당락 효과 커도 장기투자 유리” 올해 배당 수익률이 배당락 효과에 따른 지수 하락률보다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KB증권은 “역사적으로 배당락 효과에 따른 배당락일 지수 하락은 미미한 수준이었다”며 “2006년 이후 11년간 배당락일의 코스피 등락률 평균은 -0.28%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KB증권은 또 “특히 올해는 코스피200 기업들이 분기 배당을 해온 덕에 12월에 배당이 집중되는 경향이 줄었다”며 “이를 고려하면 지수 관점에서 배당락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고배당 종목의 경우 배당 기준일인 배당락 전날까지 배당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배당락일 이후에는 지수보다 더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배당락 전후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단기 시세차익이 목적이라면 배당락 이전까지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나 우량 배당주의 경우 배당락 효과가 크더라도 장기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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