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올해 건설자재 수요 하락 전망”
경제·산업
입력 2018-01-12 13:50:23
수정 2018-01-12 13:50:23
정창신 기자
0개
수주감소·부동산 규제 정책 등 탓
2018년 건설자재 수급전망 발표
올해 수주감소와 부동산 규제 정책, SOC 예산 감축 등 영향으로 건설자재 수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대한건설협회는 레미콘·철근·시멘트 등 10개 주요 건설자재의 2018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주요 자재별로 보면 최근 3년간 급증한 주택공사물량의 주요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철근 수요량은 전년보다 8.5% 감소한 1,132만톤, 시멘트는 전년보다 8.1% 줄어든 5,100만톤으로 전망됐다. 레미콘, 타일, 아스콘 역시 각각 3.9%, 5.2%, 2.7% 하락할 것으로 협회는 예측했다.
올해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5년간 10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2 부동산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으로 주택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양도소득세 중과 및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이 민간부문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자재 수요가 큰 폭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올해 SOC 예산이 14% 급감하는 등 공공부문도 건설자재 수요가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입차, 30년 만에 38배 성장…“틈새에서 주류로”
- 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스킨케어 앞세운 스타트업 돌풍
- 통신 3사, 집중 호우에 비상체계 가동
- 다음주 단통법 폐지…스마트폰 구매 혜택, 어떤 게 있을까?
- [부동산캘린더] 내주 5621가구 분양…"'수도권·지방'서 대단지 공급"
- "그동안 고마웠개"...주목 받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 '불닭' 신화 쓴 삼양식품, 글로벌 2막 연다
- AI발 칼바람? 효율화?…아마존웹서비스, 수백명 감원
- '헬로키티' 의존 벗어난 日 산리오, 캐릭터 다각화로 제2 도약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입차, 30년 만에 38배 성장…“틈새에서 주류로”
- 2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스킨케어 앞세운 스타트업 돌풍
- 3다음주 단통법 폐지…스마트폰 구매 혜택, 어떤 게 있을까?
- 4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5통신 3사, 집중 호우에 비상체계 가동
- 6'불닭' 신화 쓴 삼양식품, 글로벌 2막 연다
- 7내주 5621가구 분양…"'수도권·지방'서 대단지 공급"
- 8"그동안 고마웠개"...주목 받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 9AI발 칼바람? 효율화?…아마존웹서비스, 수백명 감원
- 10'헬로키티' 의존 벗어난 日 산리오, 캐릭터 다각화로 제2 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