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시, 모듈러주택 활용해 공공임대 주택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18-03-07 15:38:03
수정 2018-03-07 15:38:03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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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취약계층 사랑의 집짓기 사업 추진
모듈러주택 활용해 저소득층 주거안정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와 협업해 모듈러주택을 활용한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이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물이 들어설 부지에서 조립하는 마치 ‘레고블럭’을 맞추듯 건설하는 주택을 말한다.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세종시 내 집수리가 불가능한 저소득층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노후주택을 철거하고 모듈러주택을 건축해 임대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주택 23동이 공급된다.
LH는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해 부산지역 용호동 행복주택 14동을 모듈러공법을 적용해 공급한데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해 모듈러주택 활용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저층 원룸형이나 단독형 주택을 중심으로 모듈러주택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효열 LH 주택개발단장은 “세종시와 협업을 통해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여 타 지자체의 저소득층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모범 사업모델로 만들 것”이라면서 “주거복지로드맵의 일환으로 불의의 상황으로 임시 거처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게 긴급지원주택을 공급하는 사업모델로 모듈러주택을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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