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최흥식 연루 하나은행 채용비리 특별검사 착수
증권·금융
입력 2018-03-13 15:17:32
수정 2018-03-13 15:17:32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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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흥식 원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하나은행 채용 비리 사건을 확인하기 위한 특별검사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원장이 전날 사퇴 의사를 표명했지만,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채용 비리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별검사단은 이끌 단장은 최성일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가 맡았다. 검사반은 검사총괄반, 내부통제반, IT반 등 총 3개반이다.
검사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로, 특별검사단은 의혹이 해소될 때 까지 검사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은 최 원장이 연루된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2013년으로 정했다.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채용 현황에 대해 점검한다.
마찬가지로 검사 대상이 되는 기간도 필요한 경우 확대할 수 있다는 게 특별조사단의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정한 검사를 위해 이번에 특별검사단을 별도로 편성했다”며 “검사 후 최종 결과만을 감사에게 보고함으로써 독립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특별검사단을 통해 채용과 관련된 비위 행위가 발견되면 관련 자료 일체를 검찰에 이첩해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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