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최대 복합화력 공사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18-03-16 09:45:46
수정 2018-03-16 09:45:46
정창신 기자
0개
1조원 규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준공 후 1,100만 가구에 전력공급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GE Power, PT Meind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SPC) 자와 사투 파워(Jawa Satu Power·JSP)와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공사금액은 한화 약 1조원으로 이중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금액 중 절반을 약간 넘는 5,100억원 규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칠라마야 지역에 1,76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준공 후 최대 1,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2018년 3월 시작해 2021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에서 1989년 제일제당 공장 공사를 시작으로 라자왈리 빌딩, 무아라따와르 가스터빈 발전소, IFC2 빌딩 등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특히 무아라따와르 발전소는 당시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이 발주한 공사 중 처음으로 공기단축을 실현했고 준공 때까지 무재해를 달성해 인도네시아 부통령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상을 수상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美 원전 건설 계획 구체화…韓기업 수혜 기대
- 기아, ‘PV5’ 글로벌 석권…PBV 전략 본격 시동
- 한화 김동선 ‘광폭 M&A’…“유통·레저 시너지 강화”
-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수순…‘뉴 삼성’ 속도
- 햄버거 속에 패티만?...패스트푸드 ‘양상추 대란’
- 종근당, 에이슬립과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 공동 판매
-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 스타링크 도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2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3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4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5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 6美 원전 건설 계획 구체화…韓기업 수혜 기대
- 7기아, ‘PV5’ 글로벌 석권…PBV 전략 본격 시동
- 8한화 김동선 ‘광폭 M&A’…“유통·레저 시너지 강화”
- 9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수순…‘뉴 삼성’ 속도
- 10햄버거 속에 패티만?...패스트푸드 ‘양상추 대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