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상장사 작년 법인세 17조5,500억원…역대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18-03-19 18:54:56 수정 2018-03-19 18:54:5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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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상장사 법인세 8.7조…삼성전자서만 7.7조 SK그룹 법인세 331%↑…LG그룹 10.8%↑포스코 그룹 90.8%↑ 실적부진 현대차그룹 법인세 32.8%↓…1조6,000억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10대 그룹 상장사가 낸 법인세 비용이 17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상장사의 2017회계연도 별도기준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법인세 비용은 전년 약 10조3,000억원보다 72% 늘어난 17조5,5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룹별로 삼성그룹 소속 상장사의 법인세 비용은 한해 만에 104.3% 증가해 사상 최대인 약 8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호황에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의 법인세 비용은 약 7조7,000억원으로 145.8%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상장사들도 지난해 법인세 비용 3조5,450억원으로 331% 급증했고, LG그룹과 포스코그룹 상장사의 법인세 비용도 1조원 안팎으로 각각 10.8%, 90.8%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현대차그룹 상장사들의 지난해 법인세 비용은 약 1조6,000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32.8% 줄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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