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자투표로 주총 참가 늘었다”
경제·산업
입력 2018-03-20 16:40:42
수정 2018-03-20 16:40:4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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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제 도입 후 열린 첫 주총
주주중시 성과가시화…77만주 참여
소액주주도 안건 의결에 적극 참여
SK이노베이션이 창사 처음으로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소액 주주의 참여 기회를 넓혔습니다.
2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는데, 전자투표 주식수는 77만64주에 달했다.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총 발행 주식의 80.7%인 7,468만3,693주로 지난해에 비해 169만주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수도 77만64주에 육박하는 등 개인 투자자 등 소액 주주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자투표제는 회사가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제도로 그동안 주식수가 적어 관심이 적거나 주총에 참석할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없어 참석하지 못했던 소액 주주도 주총 안건 의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의 주주친화 노력은 시장에서의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총 전일(19일) 주가는 21만1,000원으로 작년 3월 개최된 10차 주총 당시와 비교하면 29% 가량 상승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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