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캐나다 FTA 발효 3년만에 캐나다의 對韓 투자 47% ↑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교역량·수출·투자 등 증가” 한-캐나다 FTA 활용률, 타 FTA보다 높은 수준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이후 캐나다 기업의 한국 투자가 발효 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1월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세 혜택을 받은 품목 수출과 상대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등 FTA 체결 효과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015년에서 2017년 캐나다의 대(對) 한국 투자액이 FTA 발효 직전 3년인 2012~2014년 대비 46.6% 늘어났습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교역액도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FTA 활용률은 수출 93.4%·수입 83.6%로 다른 FTA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