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건조기, 가격 두 배, 건조 미흡”
경제·산업
입력 2019-01-14 17:34:00
수정 2019-01-14 17:34:0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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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활 필수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은 의류건조기가 브랜드별로 가격과 건조 성능 등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의류건조기 7개 브랜드,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미디어, 밀레, 블롬베르크, 삼성전자, LG전자 등 7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건조도, 건조시간, 에너지소비량, 소음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젖은 세탁물을 표준 코스로 건조한 후 건조도를 평가한 결과, 제품 표시용량의 절반 용량에서는 대우전자(DWR-10MCWRH), 대유위니아(WCH09BS5W), 블롬베르크(DHP24412W), 삼성전자(DV90M53B0QW), LG전자(RH9WI) 등 5개 제품의 건조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대기업 제품보다 두 배가량 가격이 비싼 독일 밀레 제품은 건조도가 최하 등급인 ‘미흡’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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