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원, 임정기념관에 ‘생성형 AI 해설 로봇’ 도입

문화·생활 입력 2025-03-14 21:33:30 수정 2025-03-14 21:34:1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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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MOU

정운현(왼쪽) 한국문화정보원 원장과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이 14일 인공지능 문화해설 서비스 로봇, 큐아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문화정보원(문정원)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임정기념관)과 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기반의 문화해설 서비스 로봇(큐아이)의 구축 및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정원과 임정기념관은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정기념관에서 선보이게 될 ‘큐아이’ 서비스는 기존의 동행 안내 문화해설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생성형 AI 문화해설 서비스를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해설과 심화 질문이 가능한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까지 ‘큐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계획이다.

AI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는 박물관,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동행 안내 문화해설 서비스’와 ‘인공지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문화 현장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문화관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관람 지원 서비스(수어 해설, 동행 안내, 어린이 해설 서비스 등)를 확대 도입해 차별 없는 문화 향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공지능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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