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가격 1년새 11% 올라...가공식품 70% 가격상승
경제·산업
입력 2019-02-18 08:25:00
수정 2019-02-18 08:25:0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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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설탕, 된장 등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새 최대 10% 가량이 올랐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가격조사 품목 조정 등 제외된 4개 품목을 빼면, 26개 중 18개 품목(69.2%)의 가격이 1년 새 올랐다.
작년 1월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설탕으로 11.0% 올랐으며, 이어 된장(9.8%), 콜라(9.7%), 어묵(8.5%)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또 생수(6.8%), 우유(6.7%), 즉석밥(5.6%)도 이 기간 5%가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6개(23.1%), 2개(7.7%)는 동일했다.
식용유(-6.1%), 오렌지 주스(-5.3%), 맛살·고추장(-4.9%) 등 6개 품목은 작년 동월 대비 가격이 내렸다.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2,686원으로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특히 두부·시리얼은 전통시장, 국수·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콜라·생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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