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19-03-20 08:53:19
수정 2019-03-20 08:53:19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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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박강호 연구원은 20일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44억원으로 종전 추정치(2,622억원)나 시장 기대치(2,625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매출 감소 및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해당 부문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용량 MLCC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공급단가(ASP)는 상승했으나 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재고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하반기에는 5G 개발 효과가 반영되며 삼성전자 및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에 대한 MLCC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카메라 모듈 및 인쇄회로기판(PCB) 등 MLCC 이외 모바일 부문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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