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19-03-25 11:45:14
수정 2019-03-25 11:45:14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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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라인업은 98·82·75·65인치의 8K 초고화질 제품 1개 시리즈(Q950R)와 82·75·65·55·49인치의 4K 제품 4개 시리즈(Q90R·Q80R·Q70R·Q60R) 등 모두 18개 모델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98인치 8K 모델은 상반기 내에 출시되며, Q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세리프TV와 더 프레임 등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형 QLED TV는 전 라인업에 인공지능(AI) 화질 엔진인 '퀀텀 프로세서 AI'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저해상도 영상을 8K와 4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주는 것은 물론 장면별 특성에 따라 사운드도 최적화한다. 또 어떤 위치에서든 최고 수준의 화질을 즐길 수 있는 '광시야각 플러스' 기능도 탑재했다. 8K 제품의 경우 5,000니트의 밝기와 프리미엄 영상 표준 규격인 'HDR 10+', 눈부심 방지기술 등을 통해 밝은 실내와 한낮에도 정확한 색감과 세밀한 명암비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뉴스, 날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2.0' 기능, 주변기기와 전원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 벽에 붙여 설치하기 쉬운 '밀착 벽걸이' 등도 적용됐다. 이밖에 애플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를 TV에서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 2' 기능을 지원하고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연동돼 음성명령만으로 전원, 볼륨, 채널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8K 시리즈의 경우 82인치가 1,590만원에 달하고 75인치와 65인치 모델은 각각 1,019만원과 689만원이다. 4K 시리즈는 82인치 1,099만원, 75인치 939만원, 65인치 559만원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화면 크기와 스펙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4K 모델의 경우 작년보다 평균 20%가량 가격을 낮춰 프리미엄TV 시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QLED TV 신제품을 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년 무상 애프터서비스, 번인(Burn-in·화면 지연 현상) 10년 무상보증, 최대 100만원 캐시백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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